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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이피엘 가는 옥토마의 몇 안되는 귀족가로... 대귀족이라기보단 조그만 마을 영주느낌으로 생각하긴 했는데 침묵의 숲에 근접한 영토로 기본 체력은 깔고가더라도 대대로 무과인지 문과인지 고민좀 해봐야겠다 현 가주와 가주 대리인은 행정쪽 재능이 크긴 한데...
일단 성격들은 대부분 무게잡고 무뚝뚝한 편... 가야넬이랑 그레타 성격이 엄마닮았다
아버지의 부재는 아내의 죽음 외에도 바쁘다는 설정이었는데 작은 영지 내 할 일이 그렇게까지 많을까 싶어서 영지 밖을 돌아다녔다 하려는데 그렇다면 왜...? 돈 때문 아닐까...?  수도에 가서 옥토마 변방 영주들 총대매고 부족한 복지비용 쪼아내러 다닌거 아닐까...?
아버지는 수도에서 정부 쪼아대고 게론은 영주 관리하면서 뭐뭐 필요하다고 지원비 공구하듯 정리해서 보내는... 그윈퍼 마법 교육 시킨게 놀라울 지경인데 그윈퍼 재능이 출중해서 장학금 많이 받았다고...하자
쨌든 그윈퍼도 다정다감한 성격이 아니라 집에 많이 들어오지 않았고 집에 자꾸 불러들이던 엄마 죽고 더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빠 큰형 바쁘고 둘째형 집에 아예 들어오질 않으니 그레타 케어는 가야넬 담당이었고 위 셋의 부재가 자기가 가족 박살냈다는 죄책감을 부채질하는 그런 구조였을듯
참고로 게론 아들도 무뚝뚝함 오르이피엘 가 장남은 무뚝뚝한게 유전자인가... 그윈퍼 아들딸들은 정도 많고 장난도 많고... 그레타 딸은 아직 애기라 성격 잘 모름 하지만 가야넬 콩깍지로는 세상에서 제일 순한 애기다
이렇듯 4남매중 유일하게 결혼 안 한 가야넬에게 알게모르게 결혼압박 들어오는데 가야넬 튕겨내는중인
오르이피엘 가로 돌아와서... 다시 생각해도 침묵의 숲을 상대로 쳐들어가기보단 영지 평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큰 짐승들 토벌단 꾸리고 벌목대회도 가지는... 영지경영/관리 특화 가문일거란 생각이 더 크게 든다 옥토마 시민들 각각 힘은 세도 무리의 생존엔 손발이 맞아야 하니까
배우신 분들(귀족)이 귀찮은 기획 조율 해주면 좋은게 좋은거지 느낌으로... 그렇다고 부당한거 굳이 참는건 아니고 한번씩 정책 이해 못하고 왁왁 항의하러 오는거 설득할때마다 게론 머리싸맬듯
무력보다는 평화 조율 인내와 끈기 질긴 생명력 어쩌구로 알려진 가문일듯
그렇다고 옥토마베이스 근력이 없는건 아니고...
첫째들 무뚝뚝한거 외에도 끈질긴 유전자가 다양한 채도의 핑발/벽안이다 가야넬 대에서는 그윈퍼가 머리색눈색이 제일 옅은데 채색된 그림이 없으니 그 다음인 가야넬로... 그레타가 색이 제일 찐함
가문 문장 컴션에 혹해서 설정 생각해볼까 하고 시작한 타래인데 정작 상징물은 생각 못하고 삼천포로 샜음